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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1dong8]

어제 기분나쁜일이 있었습니다.
요즘 서버가 잘돌아가고 있어서 제 체널에 상주하고 있는데 어떤분이 오셔서 다짜고짜
'힐스클립좀 주세요'
식으로 말씀하시는 겁니다-_-;
그래서 인사를 하고 아이디비슷하분중 아는 분이 있어서 그분 친구냐고 했더니 아는 사이라고 하시더군요.
어찌됬건 저는 힐스크립을 만든적이 없기때문에
'전 힐스크립 만든적이 없는데여'
라고하니까 자기가 찾은 스크립에서 에러가 난다고 봐달라면서 파일을 보네셨습니다.
파일을 보낼수 없습니다
파일을 보낼수 없습니다
ㅡ,.ㅡ
파일이 안오더군요.
파일이 결국 보네지질 않자
'에러나는데 어떻게 고쳐여'
하시는 길례 코드를 봐야 안다고 하니까
'왜 파일 안받는데여 ㅡㅡ'
...
처음 보는 사람한테 인사도 안하고 부탁할때부터 알아보긴했지만 -_-;
제가 예전에는 비주얼베이직 동호회에서 활동할때도 저런분을 많이 만나면서 느낀거는 저런사람을 무언가를 배우려는 자세가 안되있다는 겁니다.
'파일이 안왔으니까 못받저-_-;;'
우려했던일이 하나하나 벌어지더군요 ㅎㅎ
짧은 코드라며 irc창에 붙여넣이시더군요....다른님들도 많았기때문에 그분들의 글때문에 끈겨있는 코드를 한참을 봤습니다.코드상에는 이상이 없는데...
라는 생각을 하면서 스크롤을 내렸는데
'씨댕'
'왜 안되는거야'
...
정말 황당하기 그지 없습니다.
결국 우여곡절끝에 제 블로그에 코드를 올리시라고 해서 코드를 받았습니다.
코드를 돌려보니 에러는 없더군요.
'무슨 에러가 뜬다고요?'
'accessible에러여'
...
자 포럼식구들께 묻습니다.
저게 무슨 에러인가여?어떻게 고칠수 있는거저?
'저렇게 하면 어떻게 알아여 콘솔에 뜬 에러내용을 알려주세요'
'11라인에서 에러나여'
'아니 에러내용을 말씀해 달라고여'
'아~'
그러더니 한참있다고 올라온 글을 보고 경악을 하지 않을수가 없었습니다.
에러를 한글발음으로 써서 올려주신 겁니다 ㅡ,.ㅡ;;;
이런.....아무래도 내가 직접 에러를 찾아서 말해야 겠군이라고 생각했으나 저는 에러가나지 않은 관계로 ㅡ,.ㅡ;;;;
한참이리보고 저리보고 하다가 그분을 찾았는데 잠수하셨더군요.
저도 제일이 있는관계로 잠수한다고 체널분들에게 말한후 잠수했습니다,
그리고 4시간쯤 있다가 들어가보니
'제 질문은 씹힌건가요?'
...
전 더이상 이분의 질문에 답변을 해야할 가치를 못느꼈습니다
아니 이런분이 런유오를 하면 런유오를 하시는 다른 분들까지 욕먹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더이상 질문에 답변을 하지 않겠다고 답변했습니다.

머...제도 질문을 자주하긴 하지만 이건 아님니다.



처음 만나는 사람한테 질문을 할때는 먼저 인사를 하고 자신의 소속(혹은 오게된계기)을 간단히 밝히고 '이것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식으로 말하는게 기본 예절임니다.
그리고 에러내용은 최대한 자세하게 콘솔창에 뜬내용을 올려놓는것도 중요함니다.
그리고 태도는 공손까진 아니더라도 넷티켓에 벚어나지 않는게 예의라는걸 명심해 주시기 바람니다.